안녕하세요? GPlayground의 GENo07입니다. 오늘 제가 들고온 주제는 얼마 전 애플 이벤트에서 발표된 M1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얼마 전 (4월 20일이긴 한데 얼마전이라 합시다 걍) 애플이 애플 이벤트에서 엄청난 거 여러 개가 발표되었죠. 에어태그, M1 아이맥, M1 아이패드 프로가 출시되면서 신선한 충격을 주었는데, 오늘은 일단 제가 다뤄볼 소재는 M1 아이패드 프로입니다.
일단 M1 아이패드 프로는 전작과 동일하게, 11인치 모델과 12.9인치 모델로 이원화되어 출시가 되었습니다. 일단 두 모델의 공통점은 프로세서가 M1으로 전작의 A12Z를 압살하는 성능을 보여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사실 이번에는 역대급으로 애플이 엄청난 급나누기 하나를 했죠. 바로 Mini LED의 탑재 여부입니다. 사실 이건 애플의 고의적인 급나누기라기보단 기술상의 한계라고 보는 게 더 맞을 듯 합니다. 아직까진 Mini LED가 양산 초기 단계라 그런 것 같습니다. 여하튼 M1 아이패드 프로, 특히 12.9인치 모델은 정말 역대급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정도로 잘 나왔습니다. 또한 11인치 모델은 성능은 대폭 증가했으면서 가격은 올라가지 않아 가성비도 좋다고 칭찬을 받고 있는데요, 저는 그게 아닌 것 같아요. 간단하게 정리해드리겠습니다.
일단 네 뭐 그래요 맥 미니나 맥북프로, 맥북에어 같은 맥에 들어간 AP를 썼다는 거 자체가 대단한 일이예요. 그리고 이 정도 성능을 이 정도 가격에서 누려볼 수 있다는 거 자체가 엄청난 일이기도 하죠. 그러나 사실 애플 입장에서는 그리 어려운 일이 아니었을 거예요. 사실 11인치 모델은 전작과 칩셋과 썬더볼트 3/USB 4.0 차이를 제외한다면 사실 그렇게 큰 업그레이드를 받지는 않았어요. 그렇기 때문에 애초에 원가가 올라갈 일이 없었던 거죠. 또한 M1 칩셋을 탑재한 게 그리 큰 원가 증가의 요소가 되지는 못 할겁니다. 왜냐하면 이미 M1 칩셋은 아이맥, 맥북에어, 맥북프로, 맥 미니, 아이패드 프로까지 이제 엄청나게 많은 제품들이 같은 프로세서를 공유하게 되었으니 기존에는 따로따로 프로세서를 개발하거나 사왔어야 했는데 이제는 그 모든 게 하나의 프로세서로 다 해결되다 보니 확실히 원가가 오히려 절감되었을 거예요. 그러니 가격이 올라가면 이상한거죠. 가장 큰 원가 증가의 요소인 Mini LED가 적용된 12.9인치형 모델은 가격이 증가했잖아요. 이걸 보면 가격이 안 올라갔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오히려 가격이 왜 안 떨어졌냐고 탓해야 할 판이예요. 물론 너무 양심없는 것 같기는 한데.. 여튼 그래요.
오늘은 뭐 오랜만에 GPlayground에 놀러와서 그냥 글 좀 써봤습니다. 다음엔 제대로 된 컨텐츠로 돌아오도록 하죠.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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