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이저 바실리스크 X 하이퍼스피드 첫인상 : 나름의 가성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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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GPlaground의 GENo07입니다. 얼마전까지 사용하던 마이크로소프트 에고노믹 마우스가 망가지면서 어쩔 수 없이 새로운 마우스를 구입했습니다. 바로 레이저의 바실리스크 X 하이퍼스피드입니다. 오늘은 그냥 첫인상 정도만 간단하게 알아보겠습니다. 스펙에 대한 상세한 리뷰는 이 링크를 참조해주세요. 그럼 본론으로 넘어가볼까요? Let's GO!

 

일단 이 마우스는 비대칭형 마우스입니다. 전에 제가 사용하던 마우스와 마찬가지로 오른손잡이용입니다. 비록 전에 사용하던 에고노믹 마우스만큼은 아니지만 팜그립은 나름 편하게 느껴졌습니다. 

 

그리고 이 마우스의 패키징이 상당히 괜찮았습니다. 이 제품을 제가 4만원 후반대에 구입했는데 무선 게이밍 마우스 치고 상당히 저렴한 편인데 스티커도 두 개나 주고 싸인이 담긴 뭐 구입해주셔서 감사합니다라는 내용의 종이와 설명서도 주었고 AA 건전지도 하나를 주어서 바로 사용할 수 있게 했다는 게 상당히 마음에 들었습니다. 

 

마우스 본품은 아무래도 ABS 재질의 플라스틱을 사용한만큼 고급스럽다는 느낌은 전혀 없었고 그냥 딱 가격대에 적당한 마감 정도로 보였습니다. 

 

스위치의 경우에는 딸깍거리는 키감이 마음에 들었지만 확실히 도서관용으로는 부적합해 보였습니다. 또한 버튼이 4개가 있는데 (DPI 조절 버튼이랑 휠 버튼 미포함) 각각 느낌이 다를 정도로 좀 균일성은 별로였습니다. 뽑기운에 따라 편차가 더 심할수도 있다고 생각이 되네요. 이정도면 뭐 양호한 정도.

 

그리고 이 제품의 사실상 가장 큰 장점은 2.4GHz 무선 리시버와 블루투스를 동시에 사용할 수 있다는 점입니다. 비록 유선으로 연결해서 사용하지는 못하지만 2.4GHz의 무선 리시버를 사용하면 유선에 버금가는 성능을 느낄 수 있다는 게 마음에 들었습니다. 또한 급할 때나 USB A 포트가 아예 없는 비상식적인 노트북이나 태블릿에서 사용할 때 마음에 들었습니다. 멀티페어링이 가능했으면 더 좋았겠지만 가격대를 생각하면 어쩔 수 없는 부분인 것 같습니다. 

 

자 이제 총평을 내보죠. 전체적으로 가격대를 생각한다면 확실히 훌륭한 제품입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히려 G304보다도 나아 보일 정도입니다. 이제는 G304가 긴장을 해야 할 것 같네요. 그럼 저는 여기까지 하고 다음 글에서 뵙도록 하죠.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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