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Playground의 GENo07입니다.
서론
최근, 미 의회에서 반독점법을 추진하면서, 애플이나 구글 등 실리콘밸리의 거대 기업들이 엄청 반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럼 오늘은 반독점법이 무엇인지, 그리고 대기업들은 왜 이걸 원하지 않는지, 경쟁은 왜 지속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죠. 그럼 Let's GO!
반독점법이 무엇일까?
먼저 반독점법이 무엇인지에 대해서부터 간단하게 한 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혹시나 독점에 대해서 모르시는 분들을 위해 독점이 무엇인지에 대해서 설명을 드리자면, 독점은 한 기업이 어떤 특정한 시장을 완전히 장악해서 경쟁이 일어나지 않고, 그 기업만 이익을 보는 것을 말합니다.
그럼 반독점법은 말 그대로 독점을 막는 법을 말합니다. 그러니까 어떤 한 기업이 시장 전체를 장악하지 못하게 하기 위해서 국가적인 차원에서 제재를 하는 것이죠.
그럼 대기업들은 왜 원하지 않을까?
사실 이건 제가 굳이 설명드리지 않아도 잘 아실거라 생각합니다. 그 어떤 회사도 그저 너무 잘 팔린다는 이유로 제재를 받는다는 것을 좋아하지는 않을 것입니다. 그럼 당연히 예전부터 시장을 장악해 왔던 대기업들의 경우 이런 제재를 받을 확률이 높아지겠죠. 그럼 자칫 새롭게 치고 올라오는 스타트업들에게 선두를 빼앗기고 추락할 가능성이 훨씬 더 높아지게 되겠죠.
그럼 경쟁은 왜 지속되어야 할까?
이쯤되면 하나의 궁금한 점이 생길 수 있습니다. 바로 대체 왜 경쟁은 지속되어야 할까?이죠. 이 경쟁 하나를 지속시키기 위해서 잘 나가고 있는 대기업들을 제재까지 해가는 이유가 대체 뭘까요? 일단 단기적으로 보면 당연히 대기업들을 더 지원해줘서 잘 나가는 대기업들을 더 잘 나가게 하는 게 더 낫겠지만, 그렇게 된다면 아무래도 경쟁상대가 없다고 안심하는 경우가 생길 수 밖에 없죠. 그렇게 되면 인류의 발전 속도가 더뎌지는 건 불 보듯 뻔합니다.
쉽게 이해하실 수 있게 두 가지의 예를 들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일단 역사적으로 민주주의와 공산주의가 대립을 했는데 결론적으로 민주주의가 판정 승을 거둔 것으로 보이죠. 민주주의가 경쟁에서 승리할 수 있었던 가장 큰 요인은 바로 '경쟁'의 존재였습니다.
일단 경쟁은 인류에게 발전해야 할 동기부여를 해 줍니다. 어떻게든 경쟁에서 이겨야 살아 남으니, 경쟁이 없을 때보다 더 절박한(?) 마음으로 일을 하다보니 자연스럽게 더 빨리 발전을 할 수 있겠죠.
또 다른 예로는 인텔의 경우가 있습니다. 인텔의 경우 인텔 코어 i 시리즈의 등장 이후 시장을 사실상 독점하다 싶이 하다보니까 거의 4년 간 기술이 정체되어 있었죠. 그러다 갑자기 AMD가 부활하면서 라이젠이 강력한 적으로 등장하니까 발전 속도가 갑자기 빨라지면서 현재 반도체의 발전 속도는 인텔이 CPU 시장을 점령하고 있었을 때와 다르게 훨씬 빨라졌죠.
마무리
자 오늘은 이렇게 반독점법과 경쟁이 왜 지속되어야 하는 지에 대해서 알아보았습니다. 그럼 저는 다음 글에서 뵙는걸로 하고, 그럼 이만 글을 마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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