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GPlayground의 GENo07입니다. 얼마 전(은 아니지만 걍 얼마 전이라고 해요 그냥)에 M1 아이패드가 나오면서 (11인치 기준) 가격이 동결이면서 M1과 램 최대 16GB라는 미친 사양(으로 보이는)을 탑재한 아이패드 프로가 나오면서 아이패드 프로 4세대 (12.9인치 기준)이 토사구패드라고들 했었죠. 그런데 제 생각은 다릅니다. 제 생각을 함께 보러 가시죠! Let's GO!
일단 아이패드 프로 4세대와 5세대의 11인치 기준 차이점은 램, AP, 썬볼 3 지원 여부, 스피커이고 12.9인치는 거기에 미니 LED 탑재 여부입니다. (아 전면 카메라도 차이가 납니다.)
일단 AP, 램만 해도 엄청나게 큰 업그레이드니까 전작과 거의 차이가 없던 아이패드 프로 4세대는 토사구패드 아닌가요?할 수도 있지만 사실은 그게 아닙니다. 왜냐하면 다 iPadOS가 이 미친 성능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일단 iPadOS는 M1은 커녕 12Z/X의 성능도 제대로 활용을 못 하고 있습니다. 게다가 iPadOS 14 기준으로 앱별 램 제한이 5GB이기 때문에 iPadOS 14 기준으로 8/16GB의 램 용량 모두 의미가 없죠 사실상.
게다가 썬볼 3도 아이패드에서 엄청나게 큰 용량의 영상편집을 하지 않는 이상 의미가 없는데 애초에 그 정도 스케일로 편집할 거면 대부분 맥이나 PC 씁니다. 사실상 의미가 없는거죠. 게다가 스피커 차이도 그냥 취향차이예요.
그리고 12.9인치에 미니 LED가 들어가서 "엄청나게 혁신적인" 것은 맞는데 사실 블루밍이라던지, 가장자리 색 균일도 문제라던지 뉴런팅 이슈라던지 하는 문제들이 역시 1세대인 만큼 좀 많기 때문에 HDR 지원과 LCD 패널치고 미쳐버린 명암비는 맞지만 여러가지 문제들도 동반한다는 단점도 있습니다. 또한 사실 일반 사용자 입장에서 명암비가 뭐 어쩌구 이렇게까지 자세하게 비교할 일은 없기 때문에 둘을 동시에 놓고 비교하지 않는 이상 별로 차이가 눈에 안 띕니다.
게다가 오히려 살짝 무겁고, 살짝 두꺼워서 저는 별로라고 생각해요 (12.9인치 기준)
분명히 성능도 미친듯이 좋아졌고, 썬볼 3라던가 미니 LED 같은 나름 혁신적인 기술들이 들어갔음에도 불구하고 실질적으로 소비자들이 체감할 때 엄청나게 좋아진 게 아니기 때문에 저는 오히려 M1 아이패드 프로가 토사구패드라고 생각해요. 또한 들려오는 루머로는 6세대 프로가 OLED를 탑재하고 올해 말에 나온다는 소문도 있기 때문에 더더욱 토사구패드처럼 느껴지더라고요. 사실 그게 아니더라도 4세대가 나온 지 1년 정도 지난 후에 출시 되었기 때문에 사실 4세대를 토사구패드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요.
자 이렇게 오늘은 제가 왜 M1 아이패드 프로가 더 토사구패드에 가깝다고 생각하는 지에 대해서 말씀드렸습니다.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이니까 재미로만 봐주시고 오늘은 여기까지 하겠습니다. 안녕히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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